CTI업계 모바일 인터넷솔루션 사업 나서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들이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커스·시스윌·엔써커뮤니티 등의 CTI 전문기업들은 최근 사업영역을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사내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거나 관련회사에 지분을 투자, 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이동전화 및 인터넷 가입자수가 각각 2700만명, 1700만명을 훨씬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시장확보가 가능한데다 내년부터는 IMT2000과 관련된 솔루션 및 콘텐츠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kr)는 올해 무선인터넷 통합솔루션 업체인 세븐웨이브정보통신과 차세대 무선정보단말기 기술보유 업체인 보익스를 인수합병 또는 지분투자한 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사내에 모바일인터넷사업본부를 신설,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한 세븐웨이브정보통신의 조직을 활용해 WAP게이트웨이·단문메시지시스템센터(SMSC)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분 30%를 인수한 보익스를 통해서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모듈과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능이 통합한 차세대 무선정보단말기를 공동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http://www.nser.co.kr)는 무선인터넷 솔루션 분야를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콜센터에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통신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무선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영상회의 솔루션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솔루션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규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근 사내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우선 이동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무선 인트라넷, 개인정보 및 사서함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상반기중에 상용화하기로 했다.

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syswill.co.kr)은 내년도 매출의 20% 이상을 무선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부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최근 인터넷사업팀을 신설, 관련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이달초 무선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 SMS게이트웨이인 「WINGS」 솔루션과 WAP게이트웨이인 「WINE」, 마크업 랭귀지 변환 솔루션 「엑스컨버터」 등의 개발을 마쳤으며 내년초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