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제치고 네티즌이 뽑은 2000년 최고 화제의 인물로 선정됐다.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 웹투폰(대표 곽봉렬·이양동 http://www.wowcall.com)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자사 와우콜 회원 1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00년 최고 화제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전체 41%인 4만7007명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국제 정치무대에 등장해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까지 거론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전체 4위 인물로 뽑혔다.
한편 두번째 화제의 인물에는 2만3973명이 꼽은 비디오파문의 주인공 가수 백지영씨가 올랐으며 이어 은퇴선언 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서태지씨가 1만287명의 지지를 받아 세번째 화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올 한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인물로는 미국 프로야구선수 박찬호,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일본 프로야구선수 조성민 등이 뽑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