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 12월 내수판매량이 70만∼75만대(추정)에 머물러 2개월여만에 다시 월 100만대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정부가 이동전화단말기 공정경쟁을 촉진하면서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주요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이 변칙적인 보조금 지급을 자제하면서 단말기 판매가격이 상승해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 2, 3월의 졸업 및 입학시즌을 앞두고 비수기(12, 1월)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지난 9∼11월 전체 판매량의 77%까지 치솟았던 PCS단말기 판매비율이 12월들어 셀룰러폰과 같은 비율인 50%대로 떨어져 전반적인 수요위축으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이동전화단말기 내수 총 판매량은 1300만∼1400만대로 지난해보다 100만∼200만대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