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e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한 「디지털드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르면 태평양은 오는 4월 1일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e카운셀러·e뉴스」 등 고객 및 협력 대리점과의 관계관리에 주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약 250억원(신규투자비 200억원 포함)의 IT예산을 책정했으며 ERP추진 전담팀으로 약 80여명의 디지털드림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최근 결성했다.
e비즈니스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 프로젝트는 e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와 더불어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가장 적합한 e비즈니스 방안 모색 및 점진적 실행으로 요약된다.
ERP 도입방안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약 두달 이내 IT현황 파악을 마친 후 내년 3월 말까지 1차 프로젝트완료, 2002년 7월부터 2003년 3월까지 2차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김학원 태평양 정보서비스센터장은 『수원 등 일부 공장에서 e마켓플레이스 참여를 원하고 있어 ERP를 추진하며 e마켓플레이스 관련 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공급망체인관리(SCM)도 함께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고객관계관리(CRM) 차원에서 e카운셀러, e뉴스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고객정보를 대리점으로부터 받아 데이터를 가공하는 프리즘 프로젝트도 추후 실시된다. 방문판매 카운슬러를 온라인의 고객과 연결시키는 e카운셀러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시되며 대리점·특약점 등과 주문 등의 대부분 업무를 모두 웹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e뉴스 프로젝트는 8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