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 시장이 ‘HOT 뮤직비디오’ 등 뮤직비디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급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럼비아트라이스타, 20세기폭스, 스타맥스 등 주요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의 4월중 판매실적은 전월대비 39% 증가한 45만3702개로 집계됐다.
올들어 프로테이프시장이 증가 추세로 돌아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별로는 뮤직비디오를 대거 선보인 스타맥스가 전월대비 무려 426% 증가한 12만8506개 판매를 기록했고 20세기폭스는 200% 증가한 7만5627개를 판매했다. 특히 스타맥스가 출시한 ‘HOT 뮤직비디오’ ‘조성모 뮤직비디오’ ‘신화 뮤직비디오’ 등 세 작품은 총 9만5500개라는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영성프로덕션은 전월대비 92% 증가한 5만2179개, 브에나비스타는 5% 증가한 3만3137개를 판매했다.
그러나 콜럼비아트라이스타는 전월대비 45% 감소한 1만7800개, 워너브러더스는 33% 감소한 2만5614개, 엔터원은 28% 감소한 2만6317개를 기록했다.
작품당 평균판매량은 전월대비 99개 늘어난 1만311개였다.
이같은 현상은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이 출시 작품을 소폭 늘린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뮤직비디오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화비디오의 경우 34만8702개로 전월대비 5% 정도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은 ‘HOT 뮤직비디오(스타맥스)’로 6만4000개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엑시덴탈스파이(영성프로덕션)’ 5만1147개, ‘크림슨 리버(20세기폭스)’ 3만개, ‘신화 뮤직비디오(스타맥스)’ 2만6000개 등의 순이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