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간 공동 마케팅’ ‘고객사 추천 네트워크 마케팅’.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e마켓의 마케팅 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6일 엔투비·MRO코리아·아이마켓코리아 등 대형 e마켓에 따르면 공급사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을 이용,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경우 이익의 일부를 나누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일부는 이미 e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가 신규 고객을 추천, 발굴해줄 경우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는 일명 ‘네트워크 마케팅’도 등장할 전망이다.
e마켓과 공급사간 공동 마케팅은 대다수 e마켓이 초기 간접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케팅 인력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무엇보다 영업 인력을 아웃소싱 운영하는 효과다. 여기에 공급사들은 자사의 특정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를 선별해 타깃 영업을 전개하는 만큼 매출이나 신규고객 확보 등 영업효과도 높을 것이란 기대다.
공급사가 직접 마케팅을 해 거래가 일어날 경우 매출의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엔투비는 최근 인테리어가구 전문기업인 A사가 직접 영업에 성공, 한국공항에 제품을 납품했다.
MRO코리아는 대전, 울산 등 4개 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지역대리점을 미처 손이 가지 않은 지방 제조사 영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MRO코리아는 지역 대리점들이 오프라인 기반의 기업소모성자재(MRO) 전문 유통상이기 때문에 양질의 제품을 소싱하는 동시에 MRO e마켓을 홍보하고 지방 제조사를 구매사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엔투비 김정일 전략사업본부장은 “기업물품거래소에 등록해 있는 1300개 공급사도 e마켓의 회원사”라며 “신규고객 발굴이나 공동마케팅을 통한 거래증대 등 e마켓 활성화에 공급사의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