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9월 1주 총평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9월 첫째주에는 알티베이스의 알티베이스, 비트웹의 와이어서버, 사이텍소프트의 e파워세이버2.1, 아이투소프트의 베르토 IPv6 코드 컨버터, 보스코리아의 이지움, 시그마스펙트럼의 CAMS가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알티베이스는 디스크 기반의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달리 메인메모리상에 상주하면서 실시간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기술을 적용, 일반 상용DB보다 트랜잭션 처리속도를 10배 정도 개선한 고성능DB다. 현재 이같은 메인메모리 DB분야는 전세계적으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주요 수출품목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알티베이스는 연말께 확장성과 DB회복기능 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동남아 등으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비트웹의 와이어서버는 유선 인터넷 콘텐츠를 별도의 가공없이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유선 인터넷 콘텐츠를 무선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선인터넷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XML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인터넷상의 서비스는 물론 오프라인기업의 웹기반 업무시스템인 그룹웨어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 연동할 수도 있다.

 사이텍소프트의 e파워세이버2.1은 PC절전 프로그램인 e파워세이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처리장치(CPU)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모니터나 하드디스크보다 CPU가 소모하는 전력이 가장 크기 때문으로 문서처리 등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할 때는 CPU의 기능을 낮추고 게임과 같은 대용량 작업을 할 경우에는 CPU의 기능을 높이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국산 소프트웨어로는 최초로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마크를 획득했으며 행정자치부의 우수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투소프트의 베르토 IPv6 코드 컨버터는 기존 IPv4 애플리케이션을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환경에 맞게 바꿔주는 자동 코드 변환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은 현재 사용되는 IPv4용 소스코드를 IPv6에 맞게 자동변환해 주며 변환하기 어렵거나 추가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 개발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제품은 지난해 선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바 있으나 이들 제품은 변환이 필요한 부분을 표시만 해주기 때문에 실제 변환작업까지 자동수행하는 것은 베르토가 처음이다.

 보스코리아의 이지움(EziUM)은 일반 통합메시징시스템(UMS)기능에 응답기능을 추가한 신개념 UMS솔루션으로 단순한 메시지 전송에서부터 강력한 메시지 전달, 수신자의 답변은 물론 의사결정자료, 리서치 데이터 산출 및 통계분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사무자동화(OA) 데이터·음성자동응답시스템(ARS)과 자동연계돼 UMS의 쓰임새를 넓힐 수 있다. 현재 TS해마로(파파이스)·한국산업기술대학교·동국한방병원·해피랜드·엔드리스레인·어드밴텍테크놀로지·좋은사람들·캠브리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그마스펙트럼의 CAMS(Calibration Automation & Management System)는 기존의 부분적인 교정관리 업무과정과 자동교정업무 및 인트라넷 프로세스를 통합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QS 9000, ISO 17025 등 국제품질인증제도의 도입으로 측정 및 교정검사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 제품을 이용하면 교정기관들이 품질시스템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