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 기업들이 전산실의 설비, 인력, 하드웨어 등을 부분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 시장에서에서 주목받는 업체가 있다.
시스게이트(대표 홍성완 http://www.sysgate.co.kr)는 바로 이러한 IT 아웃소싱 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99년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삼성SDS e데이터센터의 시스템 운영업무 분사정책에 따라 시스템서비스팀 조직이 분사하여 설립됐다. 창립 초기에는 104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4배 이상 늘어난 430여명의 인력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또 지난해 5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지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해 7월에는 평촌에 정보물류센터와 기술연구소를 개관하는 등 내외부적으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시스게이트의 주력 사업은 ‘IT 운영 아웃소싱 전문회사’라는 사업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각 기업 전산실의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삼성그룹의 과천·구미 전산센터, 삼성전자의 기흥·수원 등지 지방 사업장의 전산기계실 운영을 맡고 있으며 다오기술, 네오위즈, 유니텔 등과 서버관리 용역 계약을 맺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와 타이거풀스의 시스템운영 업무 계약을 잇따라 따내며 성장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 호조로 시스게이트는 지난해에는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를 놀라게 했으며 올해는 두배에 이르는 1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보안 영상 스토리지 솔루션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스게이트가 지난 4월 개발에 착수해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 솔루션은 웹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수신, 이를 대용량 저장장치에 기록하고 저장된 영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현재 관련 기술을 검토하고 이를 종합하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설계 단계를 거친 후 광대역을 지원하는 통신망 기술연구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시스게이트는 솔루션 개발 완료 후 시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5년 제일모직 전산실에 입사한 후 삼성SDS 등 전산서비스 분야에서만 25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시스게이트의 홍성완 사장(45)은 “기존 IT 아웃소싱 서비스에 계속 주력하면서 보안 영상 스토리지 솔루션 사업 준비에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