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컨소시엄이 내거는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가격 경쟁력이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50인 이하 소기업이 과도한 초기투자 비용부담 없이 e비즈니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턱없이 부족한 IT인력으로 인터넷 이용률이 저조한 소기업의 제반여건을 고려,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에서 유지보수, 교육까지 일괄 처리해 주는 통합 서비스도 두루넷컨소시엄의 빼놓을 수 없는 무기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과 통합 서비스를 쌍두마차로 내세워 오는 2003년까지 최소 18%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두루넷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문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총 45개 분야, 35개 업체다.
두루넷 컨소시엄의 차별화 전략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하드웨어, 통합 e비즈니스 서비스, 특화 서비스,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신속한 AS 등 크게 6개 분야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먼저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경우 매번 인터넷 접속시 인증 단계를 거쳐야 하는 ADSL 서비스와 달리 PC만 켜면 곧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케이블 인터넷의 특장점을 시장공략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1㎒대 좁은 대역폭을 이용하는 ADSL과 달리 케이블인터넷은 750㎒대의 광대역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향후 주문형비디오(VOD), 양방향 교육, 원격지 영상회의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네트워크로 평가 받고 있는 광동축혼합(HFC)망을 기반으로 전국 830만 홈패스를 확보하고 있는 두루넷 컨소시엄은 회의실이나 사무실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무선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두루넷 컨소시엄의 통합e비즈니스서비스 ‘멀티비즈’는 마켓플레이스, 경영지원, 보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가 특징이다. 그룹웨어, 인터넷 회계프로그램과 고객에 따른 다양한 홈페이지를 하나의 서비스상품으로 지원한다.
하드웨어 구축방안의 경우 PC 등 기초적인 e비즈니스 인프라도 갖추지 못한 소기업이 부담 없이 최신 사양의 하드웨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나래앤컴퍼니, 민성정보시스템, 나이스정보통신, 일레자인 등 관련 전문기술과 개발 능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합의, 유통 마진이 없는 고기능의 최저가 PC와 VoIP 단말기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마련했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이와 함께 소기업들이 업종과 규모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1차적으로 인쇄·출판, 비디오숍, 요식업, 온라인관리 업체 등 4개 업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POS 서비스, 전자상거래 구축 지원, 온라인 광고대행, 빌링대행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03년까지 특화 서비스 대상을 15개 업종으로 늘리고 서비스 종류도 30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관련 참여업체로는 웹POS기반 유통정보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민성정보시스템, 인쇄출판 이미지인식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나우프레스닷컴 등 13개 업체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대부분의 소기업들이 IT화 인식도 낮은데다 e비즈니스 추진의사 있어도 전문지식을 갖춘 IT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추진 못하는 실정을 감안, 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통합IT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지난 81년부터 컴퓨터 인력을 양성해 온 국내 IT교육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티지원을 통해 전국 총 31개 대영 교육장과 37개 소형 교육장에서 약 90여명의 전문강사를 활용, 기초단계에서 전문가 단계까지 총 4단계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용체계 이해, 인터넷 사용법, 업무용 문서제작 요령 등 정보화 기초 과정의 경우 두루넷 콜센터를 대행하고 있는 티지유베이스의 2100명에 달하는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초 IT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마지막으로 초고속인터넷장비, 하드웨어 장비, e비즈니스 개발 소프트웨어, 특화 서비스 등이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속한 AS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두루넷 IDC통제센터 내에 집중유지보수 센터를 개설하고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긴급 출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등지에도 통제센터와 긴급 출동반을 가동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유지보수 민원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PC의 경우 나래앤컴퍼니가 확보하고 있는 전국 56개 전문 서비스 센터와 400여개 직영센터를 통해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동안 최상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
고 있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 중심의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고속인터넷분야 105명, 통합 e비즈니스 분야 157명, 컨소시엄참가 업체간 업무협조 분야 9명 등 모두 271명의 전문 운영인력을 확보,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 주체인 두루넷은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상근 9명, 비상근 6명 등 모두 15명으로 소기업정보화실을 편성, 운영한다.
두루넷 컨소시엄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설비 외에 단계별로 품질개선과 최적의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1차 연도에 네트워크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비로 55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망투자비 등으로 총 200여억원의 투자비 소요를 예상하고 있다.
◆인터뷰-두루넷 김유중 이사
―소기업 네트워트워크 사업 컨소시엄 참가업체 선정 기준은.
▲두루넷 컨소시엄에는 소기업 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가능하며,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자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IT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초고속인터넷에 주사업자 두루넷이, 하드웨어 분야에 6개사, e비즈 부문에 14개사, 교육서비스는 1개사, 특화서비스에는 13개사의 전문기업이 포진해 있으며, 중소 IT기업의 참여도가 92%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컨소시엄 참가업체 선정에는 관련분야에 대한 기술력, 개발인력, 건전한 재무구조 보유여부와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정보화 추진에 큰 장벽인 전문인력 지원과 지식부족에 대한 교육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소기업들은 자기 눈높이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비즈니스를 주요 사업모델로 정했나.
▲우리나라 소기업 IT활성화를 위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기업 정보화 추진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정보화에 대한 비용부담과 전문인력의 부족, 정보화에 대한 지식부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루넷 컨소시엄의 네트워크화 사업에 이 부분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브랜드명이 멀티비즈(Multi-Biz)인 두루넷 컨소시엄의 통합 e비즈니스서비스는 마켓플레이스, 경영지원, 보안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입니다. 멀티비즈는 소기업 정보화의 다양한 요구를 정보화, 경영지원, 마켓플레이스, 보안, 콘텐츠, 교육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소기업에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여러 소기업 업종 중 주력분야는.
▲정보화사회에서는 전문성 있는 업체와 공조를 이루어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경쟁의 핵심이 되기 때문에 많은 소기업들이 비핵심 분야는 두루넷 컨소시엄의 특화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업종별 특화서비스로는 인쇄출판, 요식업 서비스를 중심으로 15개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업무별 특화서비스는 전자상거래 구축, 온라인 광고대행, 빌링시스템 대행 등을 중심으로 30개 분야로 확대, 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것입니다.
―정부 또는 사회 차원의 제도적 개선사항은.
▲제일 중요한 것은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기업정보화는 사업자나 정부의 단발성 사업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정부, 사업자, 소기업 3자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추진해야 결실을 볼 수 있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장기적인 플랜과 의지, 사업자의 지속적인 사업전략, 소기업 스스로의 정보화에 대한 의식전환 등이 모아질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소기업에 대한 정보화 참여유도와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