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학장 한숭동 http://www.ddc.ac.kr)은 다른 대학들보다 한발 앞서 정보통신 분야를 특성화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국내 과학기술계 연구기관과 벤처기업이 밀집한 대덕연구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대덕대학은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동안 정통부로부터 정보통신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이 분야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여 왔다. 인턴십 제도와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인력을 배출해 온 대덕대학은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컴퓨터 정보통신 계열을 멀티미디어 계열과 인터넷 정보기술 계열로 분리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정보통신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정보기술 계열은 인터넷 사무정보 전공과 전자상거래 전공, 정보보안·해킹 전공 등으로 개설, 이 시대 정보산업사회에서 꼭 필요한 정보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대덕대학은 이를 위해 교육부 및 정통부의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이용, 전국 제일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실험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정보자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새로 신설된 정보보안·해킹 전공은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전자화폐, 전자선거 등의 분야에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관리자로 일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대덕대학은 최근 멀티미디어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멀티미디어 계열을 디지털 방송, 멀티미디어 콘텐츠, 컴퓨터 게임 전공 등 3개 전공으로 세분화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올해 새로 신설된 디지털 방송 전공은 매스미디어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보관련 고부가가치산업 인력과 인터넷 방송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공은 지난 99년 교육부 재정지원으로 특성화 사업을 수행했던 전공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콘텐츠 개발로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전·충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설된 컴퓨터 게임 전공은 독보적인 전공 분야인 만큼 전공 이수자들은 게임 프로그래밍 전문가나 프로그래머,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특화시키고 있다. 대덕대학은 지난해 3월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지원기관인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학교로 유치함으로써 IT인재 양성에 큰 전환점을 맞기도 했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내 34개 벤처업체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실습은 물론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보유한 고가의 콘텐츠 제작장비를 활용해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숭동 학장은 “각 계열의 중요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연차적인 계획을 세워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래의 정보산업사회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