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중국 건설부 소속 자회사와 스마트카드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삼성SDS는 건설부 산하 자회사인 중와이지엔신(中外建信·대표 린위)과 공동 출자하는 형태로 중국도시통카투자주식회사(China Citycard Investment)를 설립하고 중국내 주요도시에 교통카드 등 각종 스마트카드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에 설립될 중국도시통카투자는 중국 주요 도시의 스마트카드 운영 및 관련 시스템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내 각종 도시 교통요금 징수체계를 한장의 카드로 통용할 수 있는 단말기와 카드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중와이지엔신은 이미 스마트카드 사업의 핵심 요소인 IC칩 운영시스템(COS:Chip Operating System)을 공동 개발하고 현재 중국 인민은행의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SDS 김홍기 사장은 “춘천, 김해시 등 국내 IC카드 사업과 중국 광저우시 교통카드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내 스마트카드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작 파터너인 중와이지엔신은 정책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중국 건설부 산하의 자회사로 지난해 모토로라와도 합작사를 설립해 2000만달러 상당의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