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최대 성수기인 12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기획상품을 마련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달부터 PC경기 회복기미가 완연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주로 예비 대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전반적인 PC부품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획상품들이 PC가격을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거나 더욱 낮춰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PC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예비 대학생 전용 노트북 PC를 선보이는 노트북 PC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삼보컴퓨터는 최대 109만원까지 낮춘 펜티엄 4 PC 본체 제품전, 150만∼170만원대 고성능 PC패키지, 주변기기 특별전을 이달에 진행한다.주변기기 특별전에는 고성능 PC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USB주변기기 키트, HDTV 수신키트, 무선 홈네트워크 키트 등이 구비돼 있다.
LGIBM은 설치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부피를 크게 줄인 데스크톱PC인 멀티넷 X시리즈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대축제’ 행사를 마련했다. 다양한 패키지제품과 PC본체가 마련돼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가족사진을 보내면 추첨하여 디지털카메라 10대, PC카메라 2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주컴퓨터는 12월 방학 수요를 맞아 인텔펜티엄 4 1.5㎓ PC본체를 99만원, 펜티엄4 1.4㎓ PC와 패키지 제품을 122만원에 판매한다.
현주컴퓨터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에 PC를 구매한 고객에게 5년간 무상 AS를 실시하며 2년뒤에 PC 재구매시 절반가격에 공급하는 파워리턴 행사도 펼친다. 또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나 2001년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PC를 구매할 경우 고급 우퍼스피커를 증정한다.
세이퍼컴퓨터는 이달부터 펜티엄 4 1.7㎓ 프로세서에 17인치 완전평면모니터와 잉크젯 프린터를 포함한 패키지 제품을 129만원, 펜티엄 4 1.4㎓ PC본체를 7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월정액 3만6900원을 2년동안 지불하면 핸드폰 기능이 추가된 컴팩의 아이팩 PDA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연테크컴퓨터는 12월을 맞아 전모델에 대해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펜티엄 4 1.5㎓ PC와 LCD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제품을 140만원대에 공급하며 같은 본체에 일반모니터와 CDRW가 추가된 모델을 130만∼140만원대에 판매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