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IC 전문업체 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http://www.alogics.co.kr)는 3세대 비동기 IMT2000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기지국용 상용 모뎀칩(모델명 AWBS-1000)을 개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성균관대 최형진 교수 등과 1년 반 동안 산학협동으로 개발했으며 ‘W-CDMA 릴리스 1999(2000년 12월 버전)’의 규격인 하향 24채널, 상향 16채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 칩은 2개의 다이버서티 및 6섹터를 지원하며 집적도는 약 450만게이트에 이른다.
이 회사는 이 칩을 바탕으로 모 장비업체와 함께 실제 시스템 환경을 구성, 테스트한 결과 W-CDMA 음성·데이터 전송기준인 최소 12.2Kbps에서 최대 2Mbps까지 성능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칩으로 국내외 기지국 시스템장비 공급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급 및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하향 및 상향 채널수를 2배로 늘리고 소프트웨어 개발비용까지 대폭 절감한 차기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주덕 사장은 “국산 기술력으로 비동기 IMT2000용 핵심 칩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장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