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통신프로토콜인 인터버스(INTERBUS)분야의 FA업체들이 한데 모여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는 공식 협회를 창립한다.
피닉스콘택트와 정일인터컴, SMC코리아, 터크코리아 등 13개 FA 전문업체들은 오는 20일 한국인터버스협회를 발족한다고 6일 발표했다.
초대 협회장으로 지오넷의 권영민 사장이 내정됐으며 창립총회가 끝나는 대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고 피닉스콘택트측은 밝혔다.
피닉스콘택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인터버스 고객들이 기술정보를 받을 창구가 없어 영업확장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인터버스협회를 통해 인터버스 적용사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인터버스는 프로피버스, ODVA와 함께 필드버스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용 프로토콜인데 현재 국내서는 현대자동차와 한솔제지 등 40여개 업체의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프로피버스 진영은 한국프로피버스협회를, 디바이스넷 진영도 지난해 ODVA코리아를 설립해 조직적인 기술지원을 담당해왔는데 이번 한국인터버스협회의 출범을 계기로 필드버스 분야의 빅3가 모두 공식 창구를 갖고 치열한 영업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