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모든 비즈니스의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점이 니켈로디언과 JEI스스로방송의 공통점이며 이 때문에 양사의 제휴 협력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는 17일부터 JEI스스로방송을 통해 1일 6시간 방송에 나서는 세계적인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리처드 커닝햄(Richard Cunningham) 부사장은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믿음을 주는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니켈로디언은 MTV·파라마운트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미 미디어그룹 바이어컴의 자회사로 전세계 149개국 3억여 가구에 방송중인 종합 어린이 채널이다.
니켈로디언의 아시아권 배급담당자인 동시에 MTV 네트워크 아시아 부사장인 그는 “우선 애니메이션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지만 점차 게임쇼·시트콤·어린이 스포츠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JEI스스로방송과의 방송제작 및 방송시간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방송 시장 전망에 대해 “케이블TV방송국(SO) 증대로 채널 공급 경로가 확대되는 추세에서는 니켈로디언처럼 전문성이 있는 채널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니켈로디언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음악 채널 MTV가 타 음악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춤거리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온미디어와 MTV의 관계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원만하며 한국시장에서의 MTV 발전에 대해서는 낙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니켈로디언은 이번 JEI스스로방송과의 제휴로 향후 2년간 ‘으악!리얼몬스터’ ‘못말리는 비버형제’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국내에 선보이게 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