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이 음성데이터통합(VoIP)서비스에 평생번호 050X를 연계한 단일번호 인터넷전화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업체는 자사 평생번호서비스 0506-×××-××××에 VoIP망 착발신호를 전달해주는 지능형 인터넷전화서비스 ‘I-ON(VoIP One Number)’을 개발완료하고 이달 한 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곧바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I-ON 서비스는 발신만 가능했던 기존 인터넷전화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I-ON 가입자는 평생 동일번호인 0506-×××-××××를 부여받아 PC전화착신이 가능하며 착신추가기능을 이용해 PC로 1차 착신이 안되더라도 등록해둔 유무선전화로 2, 3차 착신되도록 한 획기적 상품이다.
예를 들어 미국출장중인 I-ON 가입자는 자신의 노트북PC로 현지 인터넷에 접속해 I-ON 전화번호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전화는 한국으로부터 걸려왔더라도 국제전화 요금이 아닌 국내 요금에 현지 인터넷접속 요금만 추가하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I-ON 가입자간 통화는 무제한 무료며 유무선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착신전환될 경우 시내전화는 3분당 39원, 시외전화는 3분당 45원, 이동전화는 10초당 15원, 국제전화는 미국기준 1분당 180원이 각각 적용된다.
하나로통신은 현주컴퓨터와 제휴를 맺고 11일부터 현주컴퓨터 VoIP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I-ON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시범서비스 기간 중 이용자에게는 월 200분의 국제·시외·이동전화 무료통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로통신은 내년 1월부터 VoIP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체나 사업자를 대상으로 I-ON 서비스 관련,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ASP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