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 프로젝트 효율적 추진 `시스템 통합절차 지침` 마련

 정보기술(IT) 산업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통합(eAI)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정부지침이 발표돼 관련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은 최근 정보통신부 e비즈니스 표준화연구사업의 하나로 ‘시스템 통합절차 지침’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국가 정보화 및 기업체들이 eAI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이 방법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스템 통합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시스템 통합전략 및 추진방법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정부에서 eAI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정보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여러 플랫폼과 데이터소스, 아키텍처를 통합해야 할 필요성은 증가하는 반면,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제품 선정기준 부재로 혼란이 가중되던 터에 정부가 지침을 마련,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시스템 통합절차 지침’에서는 기업에서 보유한 시스템 상황에 따라 데이터 통합·애플리케이션 통합·프로세스 통합·포털 지향 통합으로 분류하고, 여기에 맞게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제품 선정시에는 △기존 시스템이나 패키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위해 제공되는 어댑터/커넥터의 적합도 △통합에 필요한 커스터마이징 툴의 생산성 및 품질 △실행시 품질 및 규모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실행시 통합 목표 적합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원 △구입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 통합 전후에 발생하는 손익에 대한 예측 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파일럿 형태의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안정성이나 예산집행, 요구사항의 반영도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기존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는 것이 필수라고 ‘시스템 통합절차 지침’은 강조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