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52인치 LCD 프로젝션TV.
LG전자(대표 구자홍)가 52인치 LCD 프로젝션TV(모델명 RN-52SZ10H)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LCD를 통해 스크린에 고화질 영상신호를 투사함으로써 대화면 영상을 구현하는 첨단제품으로 일반 프로젝션TV에 비해 무게는 3분의 1 수준(54kg)에 두께는 2분의 1(39㎝)로 얇아 기존 프로젝션TV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정세(高精細) 스크린(스크린 피치 0.155㎜)을 이용한 92만화소 HD용 LCD 패널 3장을 채택해 총 276만화소를 실현,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프로젝션TV와 달리 화면 중앙에서 모서리까지 왜곡이나 흐트러짐 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프로젝션TV 세계 시장은 매년 20%씩 급성장해 2005년에는 430만대 정도의 대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70%가 LCD 프로젝션TV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전자는 디지털방송 본격화에 따라 신개념의 LCD 프로젝션TV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600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