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광회선분배기(OXC) 전문업체인 텔리엄이 한국지사를 설립,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말부터 신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OXC시장을 둘러싸고 해외 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텔리엄은 최근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전송망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OXC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아시아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르코니에서 영업이사를 지낸 유승철씨(43·사진)를 지사장으로 영입,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텔리엄은 한국지사 설립 첫해인 올해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및 제품 알리기에 주력,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리엄은 OXC 전문 벤처기업으로 종업원은 550여명, 연간 매출은 1억3000만달러 규모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