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디스플레이전자, PDP용 투명 유전체 파우더 국산화

 디스플레이용 재료 전문업체 휘닉스디스플레이전자(대표 이하준 http://www.pde.co.kr)는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의 핵심재료인 ‘상판유전체 파우더’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PDP 기판재료 중 격벽 파우더는 국내업체에 의해 상용화됐으나 PDP의 화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전면기판용 상판유전체 파우더가 국산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파우더는 PDP 패널유리와 유사한 열팽창계수를 가지는 저온소성용 유리재료로 PDP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고투과율 특성을 가지는 재료다. 특히 평균입도가 0.7∼1.5㎛에 불과해 균일한 미립자 형성이 가능하며 유리 전이점은 430∼470도, 유리 굴복점은 470∼510도를 유지해 휘도·투과율·대비비(콘트라스트)·내전압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일본 N사·A사 등에 의존하던 이 제품을 지난 3년 동안 총 30억원을 투자해 100%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상용화될 경우 연 300억∼4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S업체로부터 품질승인을 받음에 따라 구미공장에서 현재 월 12톤 규모인 양산설비를 내년 상반기까지 300% 증가한 월 35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하준 사장은 “앞으로 고투과율 유전체 재료와 환경친화적인 무연유리도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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