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플래시애니, 일본 지상파TV 방영

 

 국산 플래시애니메이션이 일본 지상파 방송을 탄다.

 캐릭터업체인 부즈엔터테인먼트(대표 김부경)는 자사의 캐릭터 ‘뿌까’를 주인공으로 한 플래시애니메이션이 21일부터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은 부즈가 인터넷사이트인 ‘뿌까클럽(http://www.puccaclub.com)’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을 TV용으로 변환한 것으로 후지TV의 어린이 전문 프로그램인 ‘퐁키키즈21’에 스팟애니메이션으로 삽입하게 된다.

 부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부터 일본 에이전트를 통해 ‘뿌까’에 대한 현지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뿌까’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출판물을 출간할 예정이다.

 부즈의 김지환 마케팅 차장은 “이번 TV방영과 만화출간을 통해 일본에서의 라이선스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캐릭터 ’뿌까’를 통해 연간 20만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