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TV홈쇼핑을 통한 농산물 판매가 짭짤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전남 농산물의 TV홈쇼핑 판매를 실시한 결과 총 16개 업체가 15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TV홈쇼핑에 전남도와 공동으로 참여한 9개 업체 가운데 한국나주배는 4300만원의 매출실적을, 진도축협의 진돗개는 3300만원, 여수농협의 갓김치는 2400만원어치를 각각 판매했다.
또 개별적으로 참여한 7개 업체의 경우 화순군 한우물 인진쑥과 불미나리즙이 각각 3억7700만원, 영광군 영우상사 굴비는 2억원, 나주시 이천식품 장어대보탕은 4억2000만원 등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이처럼 TV홈쇼핑의 판매성과가 두드러짐에 따라 올해 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참여업체 외에 신규업체를 중심으로 TV홈쇼핑 판매지원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억원의 사업비로 신문광고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촉 홍보를 벌이고 도지사가 출연하는 농산물 이미지 TV광고를 실시하는 등 전남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올 상반기까지 3억원을 들여 쌀과 곡류, 특산품 및 가공식품 등 농산물과 수산물 200개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TV홈쇼핑 외에 하반기부터 전자상거래가 운영될 경우 올해가 획기적인 농산물 판촉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