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와의 대화 프로그램 활성화

 영남대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교수와 학생의 대화’ 프로그램이 교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클릭! 패션 속으로’라는 주제로 섬유패션학부 의류패션전공 김정숙 교수가 학생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매달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로 대화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김 교수에 이어 중어중문과 박운석 교수의 ‘중국 난카이대학 교환교수로서의 경험담과 여행기’, 성악과 이현 교수의 ‘오페라 무대에서의 성공과 실패담’, 응용화학공학과 강석호 교수의 ‘원로교수의 해외유학기’ 등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 국문과 이동순 교수가 ‘길 떠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정년을 앞둔 교육학과 송병순 교수가 ‘대학문화이야기’로 대화를 갖는 등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영남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갈수록 퇴색하고 있는 사제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생 선배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젊은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삶의 깊이와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