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잠재적 리스크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리비아로 출국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83년부터 동아건설과 컨소시엄 형태로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참여했으나 동아건설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현재 공사의 실질적인 주체는 대한통운이 된 상태다. 이 공사가 중단될 경우 리비아 측은 13억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어 대한통운은 물론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리비아 공사의 성공적인 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곽 사장은 리비아 현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관련 미결사항을 점검한 후 가우드 리비아 장관 및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공사 완공을 위해 리비아 정부와 현지 관계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