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시대를 맞아 고령자의 고용확대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임금피크제는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그때의 연봉을 기준으로 임금을 줄여나가는 대신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년 보장제도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28일 ‘일본과 한국의 임금피크제 사례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중장년층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고령자 채용비율이 2000년 45.8%에서 올해는 70.5%로 높아졌다. 여기에는 임금피크제를 활용한 근무연장제도 및 재고용제도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으로 5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77.5%가 근무연장제도 또는 재고용제도를 도입하는 등 100명 이상 기업의 70% 가량이 고용확대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