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유럽형 2.75세대 이동통신방식인 EDGE(Enhanced Data Rates for GSM Evolution) 규격을 지원하는 단일칩 베이스밴드(모델명 PXA800EF·사진)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EDGE는 현재 유럽시장의 이동통신 표준규격인 GSM/GPRS(2.5세대)보다 2배에서 3배 이상(약 384kbps)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동영상, 고화질 사진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송수신하는데 유리하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빠르게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이번 제품은 EDGE 통신규격을 지원하는 156MHz 속도의 디지털신호처리기(DSP)에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312MHz 속도의 엑스스케일 프로세서, 4MB 플래시메모리, 512KB의 S램 등을 하나의 칩에 통합, 전력소모량과 크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은 맥슨, 일렉트로빗 등 기존 고객사 이외에 국내외 대형 메이저 휴대폰업체에 내년 1분기에 공급해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1000개 단위로 개당 29.15 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