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별메디텍
전주에 소재한 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 http://www.hbmeditech.com)은 국내 최초로 전자청진기(SP-S1)를 출시하는 등 첨단 의료기기 전문 개발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자청진기는 피에조폴리머(piezopolymer) 필름을 이용한 접촉형 마이크로폰을 내장해 인체내의 미세한 진동과 소리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10∼30hz 대역 저주파음을 왜곡없이 검출함으로써 가청주파수 이하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소리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최근 이란과 수출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70여대의 샘플을 보내 조만간 해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스트레스와 흡연에 따른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의 조기발견·진단하고 혈관의 상태를 간단하게 측정 및 진단할수 있는 혈관질환진단시스템(PP-1000)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별메디텍은 이 제품의 국내 판매를 위해 유통망을 확보해 현재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대학병원에서 임상논문을 작성중에 있다. 아울러 영국에서 진행중인 임상실험 결과를 조만간 국제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엔젤투자자들과 다산벤처로부터 2억35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전북지역 ‘엔젤투자 1호기업’로 평가받은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선정한 ‘제1회 전주스타벤처 대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연말부터는 맥파전달속도를 이용한 동맥경화진단장비로 유명한 호주 액터컴퍼니사와 혈관질환진단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중 사장은 “그동안 국제 의료기기 전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매망이 갖춰져 내년부터 본격 매출이 기대된다”며 “우량기술과 첨단제품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지역의 대표적인 벤처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 싸이언소프트
순천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싸이언소프트(대표 이찬일 http://www.cionsoft.com)는 올해초 출시한 정보전달 솔루션 클릭캐스트(Click Cas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 회사는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와 SM엔터테이먼트등에 클랙캐스트를 공급하는 등 호응을 얻음에 따라 조만간 ‘클릭캐스트 라이트’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클릭캐스트 라이트는 온라인 까페 운영자 등을 위한 버전으로 비록 기능은 제한적인 반면 프로그램 무게가 훨씬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클릭캐스트는 사이트와 고객간 정보 채널을 구축해 주는 실시간 정보 전달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사이트의 뉴스와 이벤트 등의 정보를 사용자 컴퓨터의 바탕화면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와 메일 등 2차 경로를 거치지 않아도 컴퓨터만 켜놓으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싸이언소프트는 자체 개발해 특허보유중인 멀티미디어 포장기술과 데이터 푸시기술을 결합시켜 음악과 이미지를 정보와 함께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이 가운데 매일 아침 컴퓨터 바탕화면에 좋은 글과 음악을 배달해주는 파이팅 유 서비스는 회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웹에이전시 사업도 시작했다. 비록 뒤늦은 출발이지만 한국디지털산업단지 3차년도 구축사업의 전남 지역 사업수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CBS전남방송 주문형오디오(AOD) 서비스 계약, CJ순천물류 추석특집 쇼핑몰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학교·단체·스포츠 포털 등 다양한 웹사이트를 제작중이다.
이찬일 사장은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핵심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한포토닉스
광주 광통신부품 개발업체 신한포토닉스(대표 주민 http://www.shinhannet.com)는 지난 95년 설립이후 네트워크 사업을 하다 99년부터 광산업에 본격 뛰어들었다.이 회사는 광통신 핵심부품인 페룰과 점퍼코드·감쇄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광 페롤 생산기술 연구를 위해 세계적인 페롤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일본의 네트로고스로부터 설비를 도입하고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해왔다.
광 페룰은 광장치내 연결과 상호간 광학적 연결을 위해 사용되는 광점퍼코드의 핵심부품으로 높은 내마모성과 충격성을 지니며 세라믹제품을 이용해 낮은 삽입손실을 자랑한다.
지난 2001년 일본 네트로소 등으로부터 15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이 회사는 평동 외국인단지에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페롤 생산 능력은 월 60만개로 생산 물량의 70%이상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 점퍼코드·감쇄기 등 광커넥터와 네트워크 사업도 꾸준해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10여억원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점포코드는 조작이 우수하고 저가이며 효율적인 결선이 가능해 고성능·고신뢰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 광계측기 및 광통신 등에 적합한 광세기를 조절하는 광감쇄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스웨덴의 애릭슨과 페룰·점퍼코드·광감쇄기 등 16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은 이 회사는 조만간 미국 유통업체와도 수출계약도 예정돼 있어 광주지역 대표적인 광산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주민 사장은 “비록 미국 경기불황으로 광통신 시장이 일시 위축돼 있으나 광통신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앞으로 미래 시장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쓰리디컴넷
전주지역 게임개발 업체 쓰리디컴넷(대표 김종길 http://www.3dcomnet.co.kr)은 풀 3D 밀리터리 온라인 게임인 ‘유니버설 코만도(htttp://www.ucommando.com)’를 출시했다.
지난 99년 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최근 2년여의 개발 끝에 3차원 음성지원 온라인 게임 ‘유니버설코만도’를 개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쓰리디컴넷은 ‘유니버셜코만도’의 수출을 위해 국내 포탈업체 및 중국의 G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또 올해 안으로 2개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 계약이 원할하게 이뤄질 경우 200만달러의 로열티와 연 500만달러의 런닝 개런티를 받게 된다.
이 제품은 실시간 음성대화가 가능한 군소부대의 전략전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사에 가까운 지형적 요소와 무기류 등의 사실적인 묘사,자체 개발한 3D 엔진(HM 엔진)등으로 화려한 3차원 그래픽 특수효과와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히 모바일게임(U-코만도)과 데이터 연동으로 모바일에서 얻은 경험치 아이템을 온라인상에 직접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로(Low) 모델링데이터(폴리곤)에서 하이(High)폴리곤 형태로 그래픽 작업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정규전 형식을 띤 ‘유니버설코만도’는 다양한 전투효과와 극적인 상황묘사로 사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게임 배경과 특수효과, 다양한 전략·전술,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종길 시장은 “새로운 기능의 게임에 음성채팅까지 지원됨에 따라 박진감 넘치면서도 사실적으로 전투와 전략을 구사 할 수 있다”며 “유니버설코만도 게임은 환타지풍 게임에 식상함을 느낀 게이머들과 밀리터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