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일]SK텔레텍 `스카이`

 SK텔레텍 ‘스카이’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신세대 안무가를 모델로 내세운 새로운 CF ‘동영상메일’편을 선보였다.

 빅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들을 전면에 배치, 신선한 느낌을 주는 광고 전략을 고수해온 SK 텔레텍은 그 덕에 무명의 인물을 빅 스타로 잘도 키워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스타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남진이다. 작년 봄에 제작된 스카이 CF에서 당돌한 여성에게 스카이를 통해 사랑 고백을 받았던 김남진은 SBS 드라마 ‘천년지애’에 이어 최근에는 MBC ‘회전목마’에서 맹활약 중이다. 스카이 뮤직폰에 출연했던 남성그룹 테이크의 멤버인 이민혁이나 전 태사자 멤버인 박준석도 스카이 광고 출연 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광고 역시 알려지지 않은 얼굴이 주인공이다. 79년생 신세대 안무가가 스카이로 셀프 뮤직비디오를 제작, 스카이를 통해 친구에게 동영상메일을 전송한다는 게 주요 컨셉트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모델은 한 두방울 막 떨어지기 시작하는 그 빗속을 춤추듯 피해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 휴대폰으로 촬영한다. 춤추듯이 촬영된 화면을 동영상메일로 친구에게 보낸다. 나만의 독특한 모습을 촬영해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메일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의 관건은 내리는 비를 자유자재로 피해다닐 정도로 유연한 사람을 섭외하는 것. 요가하는 사람, 체조선수, 서커스 단원, 힙합동아리 회원 등이 모델 후보로 거론됐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사람이 ‘춤선생’ 조기형씨다. 10여년의 춤 경력과 원타임, 지누션, HOT, JTL, 유진, 빈 등의 안무를 구성했으며, 댄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춤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광고를 제작한 TBWA 송철우 차장은 “조기형 안무가는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말같이 진정한 춤꾼으로 스카이가 가지고 있는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했고 광고 컨셉트에도 가장 잘 어울렸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SK텔레텍 스카이 캠(IM-6400) ‘동영상 메일’편

‘빅모델 NO!, 스카이가 빅스타로 키운다.’

사진 : me&me애드파일스카이-동영상메일.jpg 스카이-동영상메일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