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숍]현대백화점 목동점

 

 고품격 생활문화 백화점을 표방하며 지난해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영업면적(1만8325평)을 갖춘 초대형 점포다. 다양한 상품과 고객 서비스, 매장 환경 등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춰 일찌감치 기존 유통업체의 경계대상이 돼 왔다.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차별화 전략을 전개해 개장 1년만에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지역내 최고 수준의 점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목동점은 우선 123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과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1500대)까지 이용 가능한 데다 진출입로도 2차선으로 돼 있어 승용차 이용이 비교적 편리하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에서 백화점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를 설치, 대중 교통 이용객들도 매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넓은 매장을 활용해 실용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폭넓게 갖추는 한편 주5일 근무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빠르게 대응해 7개 복합상영관(CGV)과 600석 규모의 다목적 이벤트홀, 500여 강좌의 문화센터, 300여평의 테라스 가든 등 생활편의 시설을 운영중이다.

 노트북 POS시스템을 갖춰 고객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점포 IT화에도 앞서고 있다. 특히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통한 효율적 고객관리와 타깃 마케팅은 현대백화점만의 고품격 서비스 제공과 딱 들어맞는다.

 개점 후 1년간 3880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를 초과(100.2%) 달성했고 77억의 영업이익도 거뒀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유통업계가 지난해부터 매출 부진으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규성 점장은 “첨단 시스템의 활용과 효율적 운영으로 고객들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진 것은 물론 직원들도 서비스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수준높은 목동 상권 고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나가는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