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10월 둘째주 추천작에는 기업과 개인 모두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외산이 득세한는 기업 포털 구축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엔키소프트의 ‘엔키포탈 3.0’은 지식공유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며 인비닷컴의 ‘쉬운판매재고 세금계산서관리’ 프로그램은 중소규모 기업들의 업무효율성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이뮤직소프트는 ‘다이나믹 이미지 포맷(DIF) 웹 에디터 & 플레이어’를 통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포맷의 표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고 이트러스트텍 역시 ‘메일도사 2.0’을 앞세워 아웃룩으로 대변되는 e메일 클라이언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 엔키소프트 - 엔키포탈 3.0
엔키소프트(대표 정경현 http://www.enkisoft.co.kr)가 선보인 ‘엔키포탈 3.0’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업용 지식포털 구축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업내에 산재한 단위시스템을 통합해 시스템의 유기적인 운영과 함께 개인화된 포털 웹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조직의 업무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개인화, 싱글사인온(SSO), 협업(Collaboration), 응용 프로그램 통합 기능 등을 제공해 외산 포털제품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따라서 기업뿐 아니라 대학, 관공서 등 시스템 통합을 통해 정보접근의 편의성, 업무생산성의 향상, 자원관리의 효율성 증대 등을 노리는 조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미 카이스트와 영남이공대 등에 공급돼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자바 기반의 표준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모든 자바 기반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상에서 실행이 가능하고 추가 서버를 설치하면 무선 디바이스로도 쉽게 확장된다. 내년 초에는 구현과 동시에 웹서비스가 가능한 신제품 ‘엔키포탈 웹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키소프트는 포털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자 교육과 시스템 운영 컨설팅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포털로 확장될 표준 콘텐츠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지원서비스를 제공중이다.
△ 인터뷰 - 정경현 사장
“외산 중심의 기업포털시스템 구축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습니다.”
정경현 사장은 지난해 첫 출시된 이래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꾸준한 성능 개선을 거친 ‘엔키포탈 3.0’이야말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최적의 포털 솔루션이라고 자신한다.
지난해 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해 관공서, 기업,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선전으로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성과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나 유럽 같이 포털 구축이 미진한 지역에서 현지 SI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 인비닷컴 - 쉬운판매재고 세금계산서관리
인비닷컴(대표 이기용 http://www.inbee.com)의 ‘쉬운판매재고 세금계산서관리’는 도소매, 유통업, 서비스업 및 제조 업종의 판매재고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 경영관리 소프트웨어다.
중소규모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들이 느끼는 업무상 애로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됐으며 보다 편리하고 손쉬운 업무진행이 가능하도록 현장감을 반영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보고서 추적, 세금계산서 발행, 복합결재, 다양한 단가관리, 다중사업장 관리, 다양한 자료저장, 실시간 정보도우미, 멀티윈도우 지원 등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엑셀변환이 가능하고 보고서 인쇄와 업무권한, 표시할 항목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전산환경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 한 번만 거래처와 상품정보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완료하면 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 발행, 거래처별 제품단가 관리, 품목별 재고 관리, 입·출고 내역 및 미수·미지급금 내역 관리 등 거의 모든 업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인비닷컴은 무료 전화와 홈페이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으로 중소기업의 업무혁신을 돕고 있으며 집에서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홈링크 서비스와 손실된 데이터에 대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그램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 인터뷰 - 이기용 사장
“과거 전산화에 실패한 업체들도 꼼꼼히 살펴본 후 도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기용 사장은 ‘쉬운판매재고 세금계산서관리’ 프로그램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강하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규모 기업의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고객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지원 정책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이 제품의 프리미엄 버전을 선보이고 언제 어디서나 장부관리가 가능한 인터넷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출시해 6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 아이뮤직소프트 - 다이나믹 이미지 포맷(DIF) 웹 에디터 & 플레이어
아이뮤직소프트(대표 최두일 http://www.imusicsoft.co.kr)가 개발한 ‘다이나믹 이미지 포맷(DIF) 웹 에디터 & 플레이어’는 이미지와 음악, 텍스트를 이용해 플래시와 같은 백터 기반의 멀티미디어 작품을 쉽게 만들어주는 저작도구다.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의 특징을 모두 갖췄으며 기존에 불가능했던 실시간 특수효과를 지원하고 원 소스의 손상이 없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영상합성 방식으로 윈도미디어비디오(WMV) 포맷의 절반 이하의 저용량이면서도 최대 해상도 640x480에 트루컬러까지 지원하는 확장 멀티미디어 포맷을 만들어낸다. 기존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의 단점인 장시간의 랜더링도 필요 없다.
따라서 용량문제 때문에 활성화에 제약을 받던 동영상 e메일 서비스에 적합하다. 인터넷 사이트 구축시에도 속도 저하 없이 고화질의 영상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사이트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배경음악에 맞춰 자동으로 특수효과를 생성하는 독특한 ‘음악 반응 효과’ 기능도 있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과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단계적인 제작형식과 편집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미리보기 기능 등은 편리성을 더해준다. 향후에는 저작물을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 인터뷰 - 최두일 사장
“다이나믹 이미지 포맷(DIF)을 새로운 멀티미디어 포맷의 표준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두일 사장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포맷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나섰다. 저용량, 고화질의 새로운 포맷과 이를 구현해주는 ‘DIF 웹 에디터 & 플레이어’를 앞세워 인터넷 광고, 웹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모바일, PDA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 사장은 현재 몇몇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해 국내외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 DIF 에디터의 차기 버전을 선보여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시장을 평정한다는 포부다.
◆ 이트러스트텍 - 메일도사 2.0 프리미엄
이트러스트텍(대표 김현호·이준규 http://www.maildosa.co.kr)이 개발한 ‘메일도사 2.0 프리미엄’은 다양한 메일 계정을 한꺼번에 관리해주는 e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다.
국제 표준 e메일 프로토콜인 POP3는 물론 26개의 국내 웹메일 계정을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여러 곳의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트를 번거롭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 PC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삭제하면 웹메일 서버에서도 지워지는 원격삭제 기능을 제공하므로 웹메일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웹메일마다 각각 스팸메일 필터를 설정하지 않고 메일도사를 이용해 수신하는 모든 메일에 대해 동일한 스팸 차단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스팸메일의 최신경향을 파악해 새로운 패턴에 대한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메일은 PC로 가져오지 않고 서버에 남겨 두거나 PC로 가져오더라도 바이러스 메일로 구분해주기 때문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아웃룩과 완벽하게 호환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메일, 주소록, 계정정보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메일을 다른 곳으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메일 백업과 복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지함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자체 SMTP와 외부 SMTP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스스로 알아서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항상 최신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인터뷰 - 이준규 사장
“귀찮고 골치 아픈 e메일 계정 관리는 모두 메일도사에게 맡겨주십시요.”
이준규 사장은 통합 메일관리 프로그램인 메일도사야말로 웹메일과 POP3 메일로 양분돼 있는 국내의 메일 사용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한다.
이 사장은 올 해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메일도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내년부터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급 기능들을 추가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미 보유한 우수한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사용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