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3차원(3D) 애니메이션 ‘ODD 패밀리’의 국제 제작 발표회가 최근 프랑스 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과 프랑스의 티문애니메이션이 공동 개최한 이번 발표회에는 TF1, ZDF 등 유럽 방송사, 미국배급사 MGM, 한국 공중파 3사 등이 참여해 3D 시트콤 ‘ODD 패밀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유럽 최대의 민영방송사인 TF1은 20억원에 이르는 프랑스내 방송판권료를 지불하기로 해 향후 ‘ODD 패밀리’의 글로벌 배급망 확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메이저배급사 MGM, 영국의 칼튼 등이 공동사업 의향을 밝힘에 따라 ‘ODD 패밀리’는 제작단계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는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작품의 기획 및 데모제작, 해외견본시 참가 등을 통해 세계시장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다져온 것이 주효했다”면서 “삼지애니메이션은 이번 작품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ODD Family’는 2005년 상반기부터 국내외에 TV로 방영되며 캐릭터상품 및 출판, 게임 등의 연관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