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취업-인크루트, 방송 프로그램서 실력 대결

 최근 온라인 채용정보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다음의 사내기업 다음취업센터(대표 임준우)와 기존 온라인 채용정보업계를 대표하는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서 실력대결을 벌인다.

 다음취업센터와 인크루트는 KBS가 다음달 신설하는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제목 미정)의 ‘열린 취업, 꿈의 피라미드’ 코너를 공동진행키로 확정됐다.

 오는 11월 9일 저녁 6시20분 첫 방송될 이 코너는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터넷 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사전에 선발한 10명을 등장시켜 4박5일 동안의 합숙훈련 및 테스트 과정을 보여주고 최종 선발자를 미리 예고된 기업(첫회는 LG전자)이 채용토록 하고 나머지 9명은 다른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첫 방송부터 5회분은 다음취업센터가, 그 다음 5회분은 인크루트가 맡아 코너 제작을 측면 지원키로 해 새로운 채용문화의 조성과 구직자들에게 대한 독려하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얼마나 살려질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양사의 실력대결도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양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문화의 신조류로 자리잡은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가 집중 조명되는 한편 신구 세력간 실력 대결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쿠루트, 잡코리아, 스카우트 등 3사가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는 온라인채용정보서비스는 올해로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인 다음이 취업센터를 오픈, 전문기업대 포털사의 대결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