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의료 대표단, 16일 평양 의학과학토론회 첫 참석

  남한 의료 대표단이 16일 북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제5차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방북한다.

평양의학과학토론회는 지난해까지 북한과 재미·재일·재중 동포 보건 의료인들만 참가했으며, 남한 의료대표단 참석은 처음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홍영표 대한결핵협회 회장이 ‘폐결핵 초기 치료와 약물작용기전’ △김용범 대한위장내시경학회 학술이사가 ‘첨단 내시경의 현황과 이해’ △김수영 대한가정의학회 정보·수련위원이 ‘일차진료 의사를 위한 임상지침 개발’ △강진한 대한소아과학회 감염 이사가 ‘동소교잡법을 활용한 바이러스 질환의 진단과 연구’ △한준열 성모병원 내과 부교수가 ‘간암의 역학 및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남한 대표단은 대한의사협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공동 추진중인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과 관련,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양시 락랑구역 정성제약 수액제 공장을 방문하고, 향후 의학학술 교류 및 각종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한 뒤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