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서 `ECIF 콘퍼런스`

"EC 표준 `대표주자` 만난다"

 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는 ebXML·로제타넷·웹서비스 등 3개 분야의 기술동향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오는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ECIF) 2003 콘퍼런스’에는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차세대 표준별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갖는다.

 지난 5월 국제연합(UN)이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공식 승인해 관심이 급부상한 ebXML 표준부문에서는 제임스 클락 OASIS ebXML 조정위원회 의장과 딕 레이번 유럽전자표준위원회 정보사회표준시스템(CEN/ISSS) 의장이 참석한다. 클락 의장은 ‘ebXML 상호연동과 프레임워크를 위한 개념모델과 협업전략’ ‘전자상거래 표준통합을 위한 이슈와 성공전략’이라는 두 번의 주제발표를 통해 ebXML 표준에 대한 소개와 다른 표준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레이번 의장도 ‘ebXML 적용 및 실행상의 이슈’ ‘B2B 통합을 위한 웹서비스 프레임워크로서의 ebXML’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자·반도체·통신업종에서 이미 표준으로 정착되고 있는 로제타넷 부문에서는 폴 티어넌 로제타넷 부사장이 대표 연설자로 방한한다. 티어넌 부사장은 ‘로제타넷 차세대 아키텍처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로제타넷의 차세대 아키텍처 표준전략을 공개하며 아울러 다른 표준화기구와의 협동전략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웹서비스 부문에서는 타츠야 하기도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아시아 부국장이 ‘웹서비스의 무한한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웹서비스의 등장으로 변하게 될 미래세상에 대해 소개한다.

 또 미국 e비즈니스 성공사례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페덱스(물류), IBM(생산조달), 모토로라(구매조달), MWH글로벌(인프라 관리), 커뮤니티뱅크섹터(사이버금융) 등 관계자들이 참석, 분야별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스제이 리 e비즈니스표준포커스그룹 의장과 람 쿠머 OASIS 정보기술위원회 의장이 각각 ‘상호연동 가능한 e비즈니스 시스템 표준기관간 협력방안’과 ‘e비즈니스 기술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ECIF와 전산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만원의 참가비를 받는 유료행사로, 27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문의 (02) 316-3362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