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3월께 인터넷 경매를 통한 기업 공개를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IPO를 통해 150억∼250억달러의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 관계자는 “닷컴 거품 붕괴이후 월가를 강타했던 금융 스캔들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주식의 인터넷 직접 경매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간사들에 대한 비용을 절감해 IPO 시장에서 월가 투자은행들의 지배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창업 5년만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자리잡았으며 검색 광고 등의 검증된 사업 모델을 통해 인터넷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글의 회계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연 5억달러의 매출과 1억5000만달러의 순익을 올리며 고속 성장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