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안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최근 잡코리아(http://www2.jobkorea.co.kr)와 공동으로 414개 인터넷기업 채용담당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4%인 250개사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예상인원은 1378명으로 지난 상반기 채용인원 1530명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어느 정도 ‘숨통’은 틔워줄 것이라고 협회측은 전망했다.
채용계획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업종은 전체 81.3%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해 최근 수익성 호조 기업군을 중심으로 채용계획이 우선적으로 잡히고 있음을 보여줬다. 채용 예상인원은 350명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시스템통합(SI)·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업종이 가장 많았다.
채용계획 기업과 인원수는 다소 호전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경력직원을 찾는다는 기업비중이 전체 71.7%로 압도적으로 높아 신입채용을 준비중인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터넷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절반을 넘는 219개기업(52.9%)의 채용담당자들이 ‘업무관련 지식수준’이라고 답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성향 및 성격(30.7%)’ ‘자신감(7.7%)’ 등을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