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한빛아이앤비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태광산업과 한빛아이앤비가 강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니 한빛아이앤비 인수에 실패한 큐릭스는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28일 한빛아이앤비는 전날보다 1650원(8.46%)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태광산업은 2.99% 상승한 1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큐릭스는 전날보다 600원(2.75%) 하락한 2만1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태광산업의 한빛아이앤비 인수에 대해 하나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태광산업의 한빛아이앤비 지분인수를 계기로 국내 SO시장이 MSO 중심으로 재편되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빛아이앤비는 전날 장마감 후 유홍무 회장과 태광산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케이블TV천안방송·안양방송과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해 최대주주가 한국케이블TV천안방송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