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월 주식 시장을 분석한 결과 IT수출주를 중심으로 강한 주가 모멘텀이 나타났다며 IT수출관련 업종의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김기형연구원은 지난 한달 동안(10월 24일 기준) 업종별 주가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운송·정유·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부품 업종의 주가가 시장 평균을 상회한 데 비해 신용카드·소프트웨어·반도체장비·컴퓨터기기·엔터테인먼트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자사의 분석 대상 포트폴리오 종목들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이 IT와 수출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IT수출주들이 △시장의 선도 세력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주·소형주의 순환매에서 기대되는 상대 강도에서 대형주 위주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면서 성장주 중심의 모멘텀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반도체·반도체 재료·통신서비스·인터넷·가전·전자부품 등이 유망한데 특히 IT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강한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