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첨단폰 선점경쟁]주요업체 전략-팬택계열

 팬택과 팬택&큐리텔의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내년도 세계 10대 메이저업체의 도약의 지상 목표로 삼고 있다.

 팬택과 팬택&큐리텔의 공조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20% 달성과 세계 시장에 1700만대를 공급, 중견그룹의 이미지를 벗고 메이저업체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중국에 설립한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동, 태국 등 세계 각국에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 진입한 팬택&큐리텔은 올해 내수 시장점유율 10%대 진입으로 내년도 사업에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향후 업계의 판도를 좌우할 카메라폰 시장에서 LG전자를 밀쳐내고 2위를 기록, 내친김에 내년에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2위도 가능하다는 게 내부적인 분위기다.

 팬택&큐리텔은 국내 최초로 메가픽셀 카메라폰을 내놓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CMOS 방식의 130만 화소 카메라폰(모델명 PG-S5000)을 이번달에 출시,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의 주요 화두인 ‘메가 픽셀급 카메라폰’ 시대를 연 것이다.

 이 제품은 26만 컬러 듀얼 TFT LCD를 사용해 내부 창 뿐만 아니라 외부 창에서도 선명한 26만 컬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카메라 프리뷰’ 기능으로 외부 26만 컬러 LCD를 통해 폴더를 열지 않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팬택앤큐리텔은 최근 메가 픽셀 카메라폰 핵심 부품인 국내 최소형 130만 화소 카메라모듈과 카메라용 주문형반도체(ASIC)의 개발에 성공, 국산화함으로써 고화소 카메라폰 부품의 수입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에의 제품 공급력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팬택은 중국에서 눈을 돌려 러시아와 동남아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중국 휴대폰 시장 개방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 팬택은 내년에 러시아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휴대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생산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하이엔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익종 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