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추억주’들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코스닥시장 초창기를 풍미했던 초기 벤처종목들을 중심으로 개인투자가들도 ‘그들만의 게임’을 보였지만 이는 기조적 상세는 아니라는 분석이 늘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이 800을 넘어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사이 코스닥에서는 새롬기술, 핸디소프트, 인디시스템, 장미디어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코스닥이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던 경우 최소한으로 요구됐던 필요조건은 고객예탁금의 증가였다”며 “아직까지 실질 고객예탁금은 정체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코스닥시장이 기조적인 강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운 여건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들의 강세는 틈새 시장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이나 기업가치 등 펀더멘털보다는 단순 주가의 가격 논리만이 강조됐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18일 3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묻지마 강세’ 종목군의 주가 흐름 역시 단절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