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재령 LG전자 시스템사업부 상무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중국 WCDMA장비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내 기간통신사업부와 이동통신사업부가 통합된 시스템사업부의 수장인 이재령 상무는 8일 “올해 중국 WCDMA장비 시장 진입을 주요 목표로 정했다”며 “다음달 실시 예정인 중국 WCDMA장비 필드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중국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텔레콤과 광저우 지역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사업 지원을 위해 최근 해외영업조직인 해외1·2그룹과는 별도로 중국 사업만을 전담하는 중국그룹을 신설했다.

 이 상무는 “지난해 중국 신식산업부 산하 연구소 엠티넷에서 실시한 장비 및 상호운영성 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필드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쳐 반드시 중국 WCDMA장비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cdma2000 1x EVDV 및 차기 WCDMA 장비 개발을 마무리해 국내 3G시장 공략에도 힘쓸 방침이다. 기간통신분야에서는 NGN 및 ATM 장비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동통신 및 기간통신사업부를 통합한 데 이어 산하 그룹을 재정비하는 등 시스템사업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시스템사업부는 국내 이동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이동통신사업1·2·3그룹, NGN 및 ATM장비 사업을 수행하는 기간통신1·2·3그룹을 비롯해 해외1·2그룹, 중국그룹 등으로 재편됐으며, 기간통신·CDMA·UMTS로 나눠져 있던 연구조직도 구조설계/코어·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