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이웃에 온정

 “연탄으로, 영화소품으로, 아바타로.”

 설 명절을 앞두고 포털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향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나섰다. 커뮤니티 전문성을 살려 아바타나 히트영화 소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을 걷는가 하면 연탄까지 등장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것.

 네오위즈(대표 박진환)가 운영하는 커뮤니티포털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개설한 ‘아름다운 가게 세이클럽점’에 14일 현재 기부용 아바타 헌옷이 모두 11만벌이나 답지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헌옷 아바타 아이템은 ‘되팔기 금액’만큼 아름다운 가게에 현금으로 전달된다. 되팔기 금액이란 회원이 아바타를 구매해 쓰다가 세이클럽에 되팔 경우 받을 수 있는 중고 가격이다.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의 엠파스(http://www.empas.com)는 ‘사랑의 엠팔 연탄메일’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으로 1만장의 연탄을 구매, 원주밥상공동체가 운영하는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특히 행사 모델로 활동했던 개그맨 강호동<사진>씨도 엠파스의 취지에 공감, 연탄 1만장을 추가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로드림(대표 안병균)이 운영하는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com)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내사랑 싸가지’의 소품 자선경매(http://event.hanafos.com)를 온라인마켓 온켓(대표 이금룡 http://www.onket.com)과 공동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영화 히로인인 김재원, 하지원이 사용한 다양한 소품들이 경매입찰 방식으로 주인을 찾게 된다. 낙찰금은 낙찰자의 실명으로 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