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계, "인센티브 줄게 IT 자격증 따라"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직원들의 국제 공인 IT 자격증 획득을 통한 기술인력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S, LGCNS, SK C&C 대우정보시스템 등 주요 SI업체들은 최근 직원들이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정보통신시스템통제감사사(CISA)· CMM 및 CMMI 선임심사원 등 국제공인 IT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이는 우수인재가 자산인 SI업계의 특성상, 검증된 인재 확보를 통해 첨단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올해 CISA· PMP· ITIL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IT서비스 표준자격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 전문가 배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LG CNS(대표 http://www.lgcns.com)는 SI업계 처음으로 CMMI 선임 심사원을 배출한다는 계획아래 CMMI 선임 심사원 인증 획득에 필요한 사전 교육 비용과 교재비, 심사 비용 일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자격증 취득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격지원제도‘를 가동 중인 SK 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는 다음달부터 PMP 양성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CISA 자격대비 과정, 기능점수측정전문가(CFPS) 자격대비 과정 등을 연중 프로그램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aewoobrenic.com)은 국제 공인 IT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응시료 지원은 물론 자격증 취득자에게 축하금·포상금과 함께 매달 자격증 수당도 확대, 지급키로 했다. 또 자격증 취득 여부를 사내 연간 교육 이수학점(10학점) 및 인사 평가에도 반영해 CMM· CMMI 선임심사원과 보안(CISSP 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전문가와 CISA 전문가를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전사원의 1인 1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내건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http://www.daesangit.com)도 자격증 취득 여부를 개인 평가는 물론 소속 팀 평가에까지 반영키로 했다.

이 회사 권태열 차장은 “개인별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신규 개척분야 및 고급레벨 자격 취득시에는 축하금 지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