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미국 GSM 휴대폰 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의 최대 GSM사업자인 싱귤러에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에 메이저 GSM사업자인 AT&T 와이어리스에도 유선형의 첨단디자인과 80g대 초경량 이미지를 갖춘 듀얼밴드 GPRS휴대폰(모델명 LG-G4011)을 공급, 본격적으로 미 GSM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AT&T에 공급한 GPRS폰(LG-G4011)은 850·900MHz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밴드 단말기로 83g의 초소형·초경량 크기에 라운드 형태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AT&T의 무선인터넷 포털 ‘엠모드(mMode)’를 통해 벨소리,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갖췄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의 GSM시장 확대를 위해 폴더형, 스위블형 등 다양한 형태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첨단 컬러폰, 카메라폰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 미국의 GSM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LG전자 해외마케팅담당 배재훈 부사장은 “이번 AT&T사 공급으로 미국내 CDMA·GSM을 망라한 톱 4 서비스사업자에 LG휴대폰을 공급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LG가 미국 CDMA진영에서 보여준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북미 GSM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메이저 공급업체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