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Q&A

 계약직 입사 괜찮을까요?

Q : 얼마전에 한 회사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IT분야의 회사인데 교육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면접을 본 곳은 그 회사의 계약직 연구원 자리입니다. 항상 정규직으로만 일을 하다가 계약직이라고 하니까 더 걱정이 됩니다.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안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쪽이 새로운 사업분야 일 것이고, 또 회사가 어려워지면 계약직이 가장 먼저 잘리는 게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야근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계약직은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없는지, 그리고 퇴직금도 못 받는 지 등 여러 가지가 걱정입니다.

A : 우리나라 5가구중 1가구가 백수 가정이라는 가슴 아픈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취업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아무 경험이 없는 신입의 경우는 취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더라도 우선 취업하셔서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약직이더라도 자신이 평생 업으로 삼을 직종이나 그와 관련된 직종이어야 합니다.

정규직만을 고집하다가는 실업기간이 장기화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백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은 더더욱 힘들어진다고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길이 없는 직선으로 갈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조금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지혜로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용형태 보다는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 고민을 먼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IT업체에 교육관련 연구직이라면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고 시작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설사 계약직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비중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다른 기업에 취업할 때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약직이라고 해서 근무환경이 다른 것은 아니므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약직이 정규직에 비해 급여는 적을 수는 있지만 4대 보험과 퇴직금, 야근 수당 등은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회사내 직원들이 계약직이라고 제대로 대접을 안 해 줄 것을 우려하시는 지요?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간에 신입사원은 새로운 조직에 스스로 맞추려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정규직이더라도 처음에는 복사나 문서 정리만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하는 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열의를 갖고 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주어지는 일 외에도 더 찾아서 하려는 자세입니다.

시작은 작더라도 본인의 마음가짐과 노력여하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