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국내 시스템통합(SI) 업계 최초로 중국 현지에 통합 IT센터를 마련했다.
LG 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는 지난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가 될 ‘통합 IT센터’를 정식 개관했다.
정병철 사장은 개관 기념식에서 “통합 IT센터는 LG CNS가 중국 현지 LG그룹 계열사에 대한 IT 서비스 수준을 혁신하고 종합 IT 서비스 제공을 기치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고객사별로 산재됐던 데이터센터를 통합함으로써 LG CNS는 전문 IT 서비스 회사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통신·물류·제조 등 전략 분야에 집중,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국내 우수 IT 벤처기업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통합 IT 센터를 통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를 제공, 중국에서 IT 코리아의 바람몰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총 630여평 규모의 통합 IT센터는 LG CNS가 IT 아웃소싱을 포함한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물리적 기반으로 전송 시스템 및 전송 경로 이원화를 비롯 주요 시설의 백업 구성 및 보안 시스템 가동 등 365일 24시간 안정적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비했다.
특히 솔루션 데모 시연이 가능한 IT 전시관과 IT 교육 시설을 갖춰 고객이 LG CNS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이번 통합 IT센터 개관을 계기로 기존 인천 데이터센터와 난징 네트워크센터를 연결한 삼각 구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내 80 여개의 LG 그룹 계열사 중 35개가 밀집된 베이징·텐진 구역, 난징·상하이 구역의 법인과 지사에 최적화한 속도와 안정성의 무중단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근 중국내 4개 현지·합작 법인 및 홍콩 사무소의 관리 프로세스와 협력네트워크 재정비를 완료했다는 정 사장은 “중국의 공공기관과 기업 등은 이미 제대로 된 IT 서비스의 배후 지원없이는 이륙(Take-off)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통합 IT센터 개관을 계기로 차별화된 IT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로 재무장, 중국에서 LG CNS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정병철 사장 인터뷰>
“통합 IT 센터 개관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향후 통합 IT센터의 규모와 IT 서비스 역량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는 첫 걸음일 뿐입니다.”
정병철 LG CNS 사장은 “중국 통합 IT 센터 개관은 LG CNS가 그간 축적해 온 고유의 경험과 기술을 한 차원 높이는 동시에 LG CNS의 IT 서비스 역량을 중국 전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오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급속한 IT 수요 확대와 더불어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IT 시장은 글로벌 종합 IT 서비스를 지향하는 LG CNS가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게 정 사장의 분석이자 목표다.
정 사장은 최근 중국의 IT 아웃소싱이 점차 가시화될 정도로 IT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LG CNS는 지난 2001년 베이징 현지법인 설립이후 LG 그룹 IT 서비스 지원과 천진시·텐진시 역무자동화(AFC), 중량져예 영업 및 채권관리시스템 구축, 광조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다양한 IT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착실하게 쌓아오고 있다”며 “LG CNS가 수행해 온 다양한 성공 모델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여 오는 2010년 중국내 10대 IT 서비스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의욕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