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도메인시장 개인홈피와 함께 뜬다

 블로그·개인형 홈페이지·커뮤니티 등 비상업적인 개인용 사이트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도메인의 등록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메인·호스팅 전문업체 가비아(대표 김홍국 http://www.gabia.com)가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회원 및 사이트방문자 2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메인을 등록하는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37.1%와 15.6%가 각각 기업용 홈피와 쇼핑몰 운영 등 상업적인 필요성에 의해, 26.7%와 8.9%가 블로그·개인용 홈페이지, 커뮤니티 사이트 운용의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 조사결과에서는 전체 도메인 등록고객 중 개인용 도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올초 예상된 올해 개인용 도메인 점유율은 15∼20%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스쿼팅을 위해 도메인을 등록한 경우는 전체의 4%에 불과해 도메인 시장이 점차 실제 사이트를 운영하는 수요자 위주로 개편되고 있으며, 특히 개인용 도메인의 성장이 시장 수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비아측은 이러한 개인용 도메인 수요 증가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비아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도메인을 포함한 시장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체 도메인 등록률의 35.6%에 달하는 비상업용 사이트용 도메인시장의 가파른 상승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될 국제도메인 닷인포(.info)의 1년간 무료등록사업과 연계되면서 하반기 도메인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