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내년 상반기에 도쿄 본사에 초대형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논은 총 350억엔의 자금을 투입해 도쿄 본사에 1200명에 달하는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초대형 R&D조직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내년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캐논은 센터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 본부 등을 제외한 모든 R&D기능을 이 센터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처럼 캐논이 초대형 R&D 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은 디지털 카메라, 복사기 등 기존 핵심 사업의 신기술 개발은 물론 바이오 등 미래 사업 분야의 기초 R&D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R&D 센터를 본사 내에 설치해 경영진이 상시 기술 개발 동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력을 경쟁력 강화의 제1순위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캐논은 향후 2년간 약 6000억엔을 R&D에 투입하고 세계 각지의 대학, 연구기관 등과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