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전기가 TV 및 컴퓨터용 대형 LCD패널 사업에서 완전 손을 뗀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일본과 한국 업체의 증산 경쟁으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평면 TV 및 컴퓨터용 대형 LCD 패널 사업에서 오는 2006년까지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대신 미쓰비시전기는 휴대폰과 각종 산업기기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 LCD패널 사업에 특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전기의 올해 LCD패널 관련 매출은 총 380억엔 안팎으로 전망되며 15인치급 TV 및 PC 모니터용 LCD패널 생산은 이미 지난해 전체의 65%에서 올해는 20% 수준까지 떨어졌다.
회사 측은 대형 패널을 생산해온 자회사인 ADI의 인원과 설비를 중소형 패널 자회사인 MDTI 측에 넘겨 향후 12.1인치 소형 패널을 월 26만장씩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