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 서버기술’은 지역망을 기반으로 하는 20Mbps급 통신망 환경에서 1000명의 사용자에게 HDTV급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기술은 네트워킹 가속기술을 기본으로 채용, 고품질의 실시간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또 고품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및 각 요소 기술을 소스 레벨로 확보해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 확장이나 응용이 쉬운데다 가격 면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의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 인프라 △아파트, 학교, 빌딩 등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시스템 △고성능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을 요구하는 기반 서비스 인프라 장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이나 인터넷 영화관, 사이버 교육 등의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사업화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현재 광주 광시범 단지의 EBS 수능 교육 시범 VoD서비스, 디지털온미디어에 디지털 케이블 방송용 VoD시범 서비스, 대전시 홍보 VoD 서비스, 프랑스 카사노바 전시관 등에 시범 설치되어 운용중이다.
연구진은 본 차세대 인터넷 서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홈용 VoD 서버 기능이나 디지털 방송용 스트리밍 서버 기능을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차세대 인터넷 서버 기술은 단기적으로 국내 산업체와 인터넷 사업자의 요구사항과 국내표준 동향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관련 시장 요구사항과 국제 표준화 동향에 기반한 서버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시스템미들웨어연구팀 (042)860-5937
